오늘의 리뷰는 121 르말뒤페이에서
커스텀향수 만들기에 이어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해
직접 만든 핸드크림&고체향수 그리고 디퓨저다.
귀여운 스트링 파우치도 같이 준다.
인형 2개 정도 넣고 다니면 딱이다.
121가지 향 중에서 원하는 향을 두가지 고르면
하나의 향으로는 핸드크림 2개, 나머지 향으로는 고체향수 1개를 만들 수 있다.
공병에 만들고 나면 여러 패턴의 스티커를 주니 취향껏 꾸미면 된다.
처음에 세가지 향으로 각자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핸드크림을 <마법의 물약>과 <더 번져 네게로>로 각자 만든 후
고체향수는 더 마음에 든 <마법의 물약>으로 만들 예정이었으나
핸드크림은 하나의 향으로만 통일해야 한다는 걸 알고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핸드크림은 <더 번져 네게로>, 고체향수를 <마법의 물약>으로 정했다.
핸드크림은 뻑뻑하지도, 끈적하지도 않고 적당한 수분감의 제형이었다.
발림성은 매우 좋았으나 보습력이 오래 유지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퍼퓸에 중점을 둔 핸드크림이니 그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간다.
고체향수는 밤 제형이라 부드럽게 발리지만 살짝 끈적인다.
한여름엔 오일층이 녹아버려서 한겨울에 쓰기 적합하다.
원데이클래스 종료 후 네이버 리뷰를 남기고 제시하면
디퓨저도 주시는데 (향 선택 불가) 이 날 함께 해준 동생에게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