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는 오래 전에 산하가 광고했던 얼모스트블루 머플러.
입덕 전해인 2022년에 산하가 광고할 때는 그 사실을 모르고도
얼모스트블루 머플러가 눈에 들어서 살까말까 하다가 미뤘다.
그리고선 2023년 봄에 입덕해서 좀만 일찍 샀으면 포카라도 받는 건데 아쉬워 하며
이번에야 말로 쌀쌀해지면 사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벤트에 당첨됐다.
이런 추첨운과는 전혀 연 없는데 얼모스트블루 트위터 담당자님 감사해요.
선택지가 너무 많아 멘붕이었지만 취향으로 추려보면
유니콘프라페 / 버블검 / 부다페스트핑크
세 후보가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웜끼가 있으면 거르고
최종 선발된 (내정자였던) 유니콘프라페.
컬러는 예상했던 대로고 마음에 들었다.
소재도 부드럽고 두께는 보다시피 얇지만
사이즈가 워낙 커서 여러겹으로 접으면 충분히 보온성 있다.
게다가 키가 작으니 몇 바퀴를 돌돌 감아야만 두를 수 있는데
이 사이즈면 바라클라바나 숄로도 활용 가능할 것 같다.
(과장 보태서 테이블보로도 쓰겠더라)
이벤트로는 머플러만 받았는데 이것 뭐에요~?
중고거래 덤으로 받은 포카. (타이밍 실화냐)
얼모스트블루 광고하던 시절 여러 포카가 나온 걸로 아는데
어떻게 딱 머플러 착장의 포카를 얻게 됐는지 신기할 따름.
산하가 얼모스트블루 머플러를 한 사진 중에서
이 사진이 유니콘프라페 색감과 가장 흡사하다.
정확히 어떤 컬러를 착용한 건지 몰라서 틀릴 수도 있다.
그치만 이 사진 색감이 실제와 가장 비슷해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