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는 산하가 광고했던 크리니크 치크팝.
입덕 초기에 처음 산 굿즈인데 당시엔 굿즈가 아닌 화장품을 사는 거라며
자기합리화 했지만 사실상 굿즈를 사니 화장품이 따라온 게 맞긴 했다.
 

- 뷰티 블로거가 아니므로 발색샷 없음 주의 -

 

 
여름쿨톤 블러셔 대표격인 발레리나팝은 한 번쯤 써보고는 싶었는데
(스틸라 서울시덕션에 정착해 있어서) 산하가 광고한 김에 이 기회에 샀다.
매장에서 테스트 해보지도 않고 봄웜톤 블러셔인 멜론팝까지 담았는데
까보니 역시나 웜해서 눈두덩이에 올려보기도 전에 곧바로 당근 행...
발레리나팝이나 하나 더 쟁일까 하다가 당근에서 특전만 따로 구했다.
 
베이크드 블러셔는 처음이라 아무 생각 없이 브러쉬로 톡톡 했다가
발색이 잘 안되서 찾아보니 상성이 맞는 브러쉬나 퍼프가 따로 있었다.
잘 모르고 브러쉬로 몇 번을 털어댔더니 꽃 모양이 많이 긁혀버렸다.
결국 여기저기서 추천한 필리밀리 삼각 블러쉬 파우더 퍼프를 샀는데
가성비템으로 많이 언급된 데는 이유가 있듯이 조합 괜찮은 편이다.
 

 
산하가 미모 열일을 너무 잘해요...
 
처음 내 손에 들어온 굿즈라서 그런지 이 증명사진을 보면
막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의 그 설레임이 되살아나는 기분.
잠깐의 호감일 거라 생각하고 굿즈까지 살 생각은 없었는데
턱브이 증명사진을 보자마자 이건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사진 너무 예쁘게 뽑아준 크리니크에게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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