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는 문빈&산하 첫 팬콘 디퓨전 USB.

DVD는 소장용, USB는 재생용으로 겟챠.

 

 

앨범과 비슷한 사이즈감이다.

 

 

심플하면서 중앙에 문빈&산하 로고가 각인되어서 예쁘다.

 

 

의외로 여닫는 부분에 USB가 고정되어 있었다.

 

 

디퓨전 로고가 인쇄되었다. 행여 벗겨질세라 조심조심.

군데군데 미세한 기스가 거슬리는데 연결하면 자연스레 남는 자국 같아보여서 그대로 뒀다.

구멍에 고리를 연결해서 키링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 같은데 데이터 보호를 위해 그럴 순 없다.

 

 

팬콘 포스터와 똑같은 포스트카드.

 

 

봉투는 실링왁스 스탬프 같은 스티커로 봉인되어 있고

 

 

2컷 포토 세트가 들어 있었다.

 

 

조심히 열어본 포토북.

 

 

소파 사진 너무 좋아.

 

발매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현시점, 데이터 손상 등 불량에 관한 후기가 쏟아지는 중이다.

멀쩡하다는 사람이 없는 걸 봐선 (다시 확인하진 않았지만) 내 것도 아마 다를 바 없겠지 싶다.

수령 직후에 백업해둬서 파일 자체는 남아 있어도 USB는 제 용도로 쓸 수 없어진 상황인데

굿즈 보관에 신경 쓰는 편이라 언박싱 이후에 곧장 보호비닐로 봉해두는 나만의 룰을 깨고

다시 꺼냈다 넣었다 해야 한다는 게 썩,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 교환할지 소장할지 고민된다.

 

보통 전체 불량의 경우 제작사에서 재제작 후 일괄 재배송해주는 게 맞는데

현재까지는 직접 문의한 사람만 회수 후 교환해준단다. 소비자가 가장 번거롭게 된다.

개인의 보관 상태에 따른 하자가 아니라 제품 품질 자체의 하자인데도 말이다.

한 번 뿐인 공연의 하나 뿐인 굿즈에 이런 잡음이 생기는 현실이 참 속상하네.

잘 좀 해주지.

최신글